차차 추가해나감
-썬문 여주인공(미즈키)X릴리에
*썬문 엔딩 후 스포일러 및 기타 독자설정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릴리에랑 주인공이 옷 취향이 정반대였으면 좋겠다. 릴리에는 하늘하늘한 옷을 엄마가 골라준 옷이라고 여겨서 답답해하고 좀 더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주인공은 릴리에의 하늘하늘한 옷을 잘 어울린다 생각하고 평소 사는 옷은 프릴블라우스 같은 거... 주인공은 일단 관동출신인 모양인데 주인공이 호연이나 신오출신이라면 콘테스트 의상이 익숙할 수도 있겠고, 콘테스트 방송을 자주 본다면 포켓몬의 퍼포먼스에는 큰 관심 없고 트레이너들의 복장만 주의깊게 보는 타입이라거나
이븐곰 같은 색의 옷을 입은 주인공이 릴리에에게 그런 색의 옷을 입은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보호색이야" 라고 유유히 대답하는 거 보고 싶다
관동에 갔다가 메가진화에 눈뜨고 알로라로 돌아와 외래종 포켓몬으로 주인공 및 알로라의 쟁쟁한 트레이너들을 압살하는 릴리에
이상해꽃과 리자몽의 메가진화는 6세대 환경에서 악랄함을 자랑했는데 릴리에라면 저 둘 중 하나를 골랐을 거라 생각한다. 아마 리자몽이 아닐까? 리자몽은 알로라의 친숙한 라이드 포켓몬이고 주인공이 리자몽 타는 걸 릴리에가 많이 봤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인공이 생각난단 이유로 릴리에가 파이리를 고르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물론 두번째 체육관에서 고전할 것
관동에서 알로라로 와 알로라에서 수련한 주인공과 알로라에서 관동으로 가서 관동에서 수련한 릴리에가 전심전력으로 맞붙는 게 보고 싶다.
관동과 성도에서 푸른색은 여자아이의 색이라서, 알로라를 떠나 관동으로 간 릴리에가 푸른 색 옷을 즐겨입던 주인공을 내내 잊지 못하는 게 보고 싶다. 릴리에가 관동의 옷가게에서 처음으로 산 옷도 파란색이었으면 좋겠다. 썬문 여주인공의 이미지컬러는 푸른색. 일단 관동 출신의 여자아이고, 알로라 최초의 챔피언. 포켓몬 시리즈 최초의 여주인공은 푸른색. 그런 이유로.
관동에서 수련을 마친 릴리에가 알로라로 돌아올 때 라이드용이 아니라 파트너 포켓몬인 리자몽을 타고 오면 좋겠다. 이젠 알로라 사람 다 된 주인공이 "알로라에서는 그거 금지라고?!" 라고 말하면 알로라 바깥의 상식에 익숙해진 릴리에가 생긋 웃으면서 "이제 하늘을 나는 건 제가 더 자신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주인공 손을 공중에서 낚아채듯 잡고 뒤에 태우면 좋겠다.
메가진화를 능숙하게 다루는 릴리에 보고 싶다. 본래도 파트너 포켓몬과의 유대가 각별했기 때문에 메가진화의 힘이 그녀에게 처음부터 주어진 것마냥 꼭 맞았으면 좋겠다. 알로라에 관광온 레드가 메가스톤 주는 걸 보면 작중 시점에서 관동지방에도 메가스톤이 어느정도 보급되지 않았을까 싶고... 릴리에는 배틀을 상처입는 일이라 생각하고 거부했지만 메가진화를 다루게 되면서 트레이너들과 포켓몬들에게 배틀이란 단순히 상처를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되어 유대를 나누는 한 방법임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릴리에가 알로라로 돌아오기 전 주인공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해서 어디서 만날까, 뭐 먹을까 등을 물어보지만 릴리에는 그저 만나러 올 테니 평소대로 기다려달라는 말만 하는 것. 주인공은 릴리에 만날 생각에 며칠간 잠 못 이루고 두근두근 하는데... 약속한 날이 되자 릴리에가 알로라 포켓몬 리그로 와서 여전히 챔피언 방어전을 펼치는 주인공에게 정면승부를 걸어서 주인공을 까무러치게 하면 좋겠다. 둘이 호각으로 싸웠으면 좋겠다. 그 경기가 알로라 리그의 역대급 경기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주인공이랑 릴리에 재회할 때 주인공은 많이 안 자랐는데 릴리에만 훌쩍 커도 좋을 것 같다.
여주인공이랑 릴리에 커플링 맞추면 좋겠다. 릴리에는 메가진화용 키스톤 커플링에 박아서 다니고 여주인공도 Z링을 팔찌가 아닌 반지로 개조했으면 좋겠다.
쿠쿠이박사 연구소 위에 있는 릴리에의 다락방을 보면 생각났는데 릴리에와 주인공만이 지내는 작은 장소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RSE/ORAS의 비밀기지처럼... 릴리에가 주인공에게 남긴 인형도 거기에 장식되어 있고. 두 사람의 사랑의 둥지!
릴리에가 주인공을 생각하면서 관동의 무지개시티 백화점에서 인형을 잔뜩 사 왔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알로라의 어딘가에 만든 비밀기지를 발견하는데 거기에 자기가 줬던 인형이 장식되어 있는 거야. 그거 보고 기뻐서 눈물 흘리다가 자기가 사온 인형들 그 옆에 잔뜩 장식하면 좋겠다. 주인공이 어디서 구해왔는지 침대나 크레베이스 책상이나 레벨브레이커(?) 등을 비밀기지 안에다가 갖춰놨는데 릴리에가 하도 인형을 많이 사와서 그 커다란 책상에도 공간이 모자라서 결국 침대에다가 장식되는 인형 보고 싶다
주인공이 릴리에 침대에 누워서 릴리에가 사용하던 침대... 라면서 기분좋은 상상 했으니 다음엔 릴리에가 주인공 침대에 누워서 자라. 주인공 집에서 자고가도 좋고 비밀기지에서 같이 자도 좋고
주인공네 집에 돌연 커다란 라프라스 인형이 배달되는 거 보고 싶다. 다음날에는 커다란 리자몽 인형이 왔으면 좋겠다. 그게 릴리에가 주인공에게 보내는 선물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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