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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캐릭터시트

스프롤 캐릭터 시트 - 로코 레코 (1레벨) 백업

by 료밍 2019. 1. 7.

게임 'Uplink' 기반...에서 이것저것 추가한 스프롤 세션 캐릭터.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전자마약 하고싶어요! 전자마약! 하고 외쳐서 탄생했다는 아주 충동적인 캐릭터 메이킹 배경이 있음.

여태까지 TRPG에서 굴려본 애들 중에서 제일 그레이존 모럴리티...일지도.





이름 : 로코 레코

플레이북 : 해커



[외모]

눈 : 멍해보이는 눈, 가끔 번뜩인다. 눈 색이 변하기도 함.

얼굴 : 얼굴근육 자체가 잘 움직이지 않는 듯 무표정한 얼굴, 눈으로 감정을 드러냄

몸 : 왜소한 체구, 축 처진 어깨, 그래도 키는 그렇게 작지 않다. 손가락 기능이 의수로 강화됨

옷 : 귀 아래의 신경 인터페이스. 패션 스킨이 씌워진 의족. 평상시엔 주로 주머니가 많은 체크남방이나 반바지 따위를 입는다.

피부 : 파리하게까지 보이는 인공 피부. 때때로 문신이나 이질적인 색, 무늬 등을 달고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의는 아닌 것 같다.



[인물관계 및 유대]

작성예정. 현재 직무상으로 얽힌 PC는 2명(상호, 각각 +2)


인맥 풀 : 언더 시절 전자마약 밀수 동업자들이나 고객들 (그 중 일부는 메이저 데뷔 이후엔 미묘한 관계이기도...). 메이저가 된 지금은 같은 레이블의 아티스트. 사이버스페이스의 해커 동료들. 그리고... PYB의 '미친 엔지니어'들.



[특성치]

스타일 0

예리 0

냉철 1

정신 1

육체 -1

신스 2



[사이버웨어]

데이터 저장장치가 장착된 신경 인터페이스

전용 사이버웨어 획득 경로 : 빚 (실험체가 되는 대가로 획득) -> 특수 룰. 전용 태그 [베타 테스터], [개발 브랜치 펌웨어] 적용

베타 테스터 - 시시때때로 PYB 측에서 임무와 관계없는 '실험'의 대상으로써 사이버웨어를 지급. 물론 거둬가는 것도 고용주 마음. (플레이북에 의해, 혹은 성장하면서 얻은 사이버웨어는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해당 캐릭터의 의체는 거리의 의사들 사이에서 시술이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이 높아 불법 사이버웨어 시술을 받기 어려움.

개발 브랜치 펌웨어 - 가끔 펌웨어 불안정으로 사이버웨어가 뻗어버림. 밖에서는 사이버웨어 기능불능으로 끝나지만, 사이버스페이스에서는...



[액션]

접속

콘솔 카우보이

ICE 분쇄


[매트릭스 액션]

보안 무력화

시스템 조종

ICE 녹이기

긴급 종료



[장비]

전용 장비 : 사이버덱 '65-05' [대용량] [암호화]

성능형 덱 : 내구력 1, 방화벽 1, 처리속도 2, 은신 2

프로그램 : 조종, 폐쇄, 분석


무기 : 플레셰트 권총

방어구 : 방탄 상의 (방탄 코트와 스펙은 동일)

기타 장비

초소형 전자기기 작업대



[행동 수칙]

명성 - 유명해지려는 욕심 때문에 임무에 원치 않는 눈길을 끌 때 경험치를 얻음

폭로 - 전자마약 밀수 및 법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고출력 사이버웨어 관련 정보를 더 많이 발견할 때마다 경험치 획득



[캐릭터 설명]

음반레이블 겸 합법 전자마약 유통사 맥플러스 레코드 소속의, 일렉트로니카 전문 DJ 및 전자마약 아티스트 (전자마약이 일정수준 합법화된 세계관). 이와 동시에 의체 디자인 회사 PYB의 신소체 테스트베드. '영의 세계'를 주 거점으로 삼으며 많은 시간을 사이버스페이스에서 보낸다. 해킹은 취미로 시작해서 '필요하면 일한다' 정도의 개념. 자신은 사이버스페이스를 부유하는 해파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사이버스페이스에서도 해파리 형태의 아바타를 사용하고 있다.


쌩으로는 사이버스페이스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힘든 빈약한 신체능력을 의체로 보강하고 있다. 이것저것 몸의 일부가 바뀌어 오곤 하며, 심미적으로든 기능적으로든 충돌하는 일도 꽤 있다. 무표정한 얼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심장하게 빛나는 눈, 갖가지 디자인의 의체들이 패치워크처럼 맞춰져 있어서 또라이 같은 인상을 준다. '로코 레코'라는 예명은 여기서 유래. ("원래는 '패치워크 테디' 쯤으로 할까 했는데 그거보단 낫지 않아?" 라는 뒷설정이 있음.) 이 세계관 기준으로 패션 테러리스트 취급. 적응되니 그걸 아예 컨셉 삼은 듯. 개발중인 의체의 오작동으로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그것때문에 더 또라이 취급받고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래도 본인은 자기가 얼리어답터라 주장하며 옛날보다는 활동하기에 낫다고 생각중. 


무심한 듯한 어조로 허세를 잘 부리지만 의외로 쫄보같은 면도 있다. 이런저런 것에 잘 놀라지만 표정 변화 없이 놀라기 때문에 냉소로 받아들여지기 쉬운지도?

육체와 관련된 것을 천시하는 '영의 세계'의 사람이지만, 역시 본인의 신체능력이 약한 탓인지 '육의 세계'에서 행해지는 육체 강화 중심의 기술발달에도 별 편견이 없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면 제로를 바라는 법. 간혹 고출력 사이버웨어를 선망하기도...


해커로서는 정말로 뭐든지 한다. 일종의 게임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돈이나 흥미를 돋울 일만 있으면 일의 경중은 딱히 가리지 않는 듯. 가령 한번은 보안 회사 Uplink의 비리를 알아내기 위해 방화벽을 뚫고 자료를 반출한 적도 있는가 하면, 또 한번은 인기 아티스트의 음원 구매수를 조작하기 위해서 아티스트의 노래를 중독성 고주파를 집어넣은 음원으로 바꿔친 적도 있다.


사이버스페이스에선 물 만난 고기지만, 비정한 바깥세계에서는 그 저질 신체능력 때문에 대실패 전적이 꽤 있다. 과거에 불법 전자마약 밀수 실패로 큰 벌금을 물었으나, 해킹 능력과 전자마약 제조능력을 높이 산 맥플러스 레코드 사와 계약을 맺는 형태로 어찌 수급. 또한 맥플러스 레코드와 순환출자 관계의 Paint Your Body (이하 PYB) 측에서 규격외 의체 설계도를 빼돌리다 걸려 '육의 세계'의 비정함에 따라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PYB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여 실험체가 되었다. 그 후 의체로 몸을 갈아버리고 수시로 절찬리에 개조되는 중. 아티스트다 보니 일종의 스폰서 개념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계로 일을 받을 때는 최대한 사이버스페이스 안에서, 적어도 '영의 세계' 안에서 해결을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


한때 무허가 디제잉 클럽들에서 유명했으며, 본인도 전자마약에 쩔어있다. 합법선 이상의 전자마약 제조에 능하여 자급자족이 된다. 레이블을 갖춘 이후에도 불법 수준의 전자마약을 몰래몰래 만들고 있으나, 아무래도 메이저 레이블 탓인지 그 빈도수가 줄긴 했다. 이에 등돌렸다고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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