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마스 오리지널 프로듀서 설정. 드림용이기도 아니기도. 생각나면 더 씀
이름은 호시미야 카나에(星宮 叶). 성별은 여성(아마도). 나이는 20대 초반(아마도). 핑크색 보브컷에 주황색 부분염색+오렌지색 눈. 머리색이 이런 건 큐트스파이 패션P라서. 키는 아슬아슬하게 150cm이 되지 못한 149cm. 그래서 깔창이나 높은 굽을 신고 다닌다. 딱 마유와 사치코 사이의 키. 작은 체구에 동안, 아래로 내려간 어깨. 안타깝게도 근육은 없으며 신체능력도 빈약일반인 수준이다.
담당 아이돌은 코시미즈 사치코와 사쿠마 마유. 본래 담당은 모로보시 키라리였지만 키라리의 특성상 프로듀스를 하기보다는 셀프프로듀스하는 키라리를 옆에서 (반쯤 휘둘리며) 지켜보는 쪽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활기차고 외골수인 모습을 아이돌의 귀감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 즉 일단은 키라리+사치코+마유P. 담당이 담당이다보니 자연스럽게 142's나 언더 더 더 데스크와도 자연스레 면식이 있다. 또한, 어째서인가 LMBG를 위시한 어린 아이돌들과 친하다. 반면 자기 또래의 어른 아이돌들에겐 묘하게 애송이 취급을 받곤 한다.
기본적으로 로우텐션에 약간 망상이 섞여들어가는 듯 이야기한다.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화제에 불이 붙으면 그 로우텐션의 목소리와 어조로 설명충짓을 한다. 적당적당 설렁설렁인 성격이다보니 프로듀서라기보단 같은 사무소의 친한 친구뻘로 여겨진다. 사무적이지 않고 즉흥적인 태도는 아이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쉽지만 동시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자칫 게을러 보일 정도로 여유가 넘치지만 맡은 일은 잘 해낸다. 자신의 무질서하고 계획없는 면에 대해 이래도 좋은가... 하는 자각도 있지만, 금방 그런 고민은 사라져버린다.
패션 센스는 사무원보다 아이돌에 가까운 편. 346프로덕션의 드레스 코드가 비교적 자유로운 탓. 동화풍이라 할 수 있을 색이 화사한 원피스 룩이 평소 복장이다. 퍼프 소매 블라우스부터 캐릭터 티셔츠까지 어쨌든 귀여우면 된다는 주의다. 자칭 메르헨. 메르헨의 의미는 본래 의미와도 통용되는 의미와도 많이 다르다.
외형도 프로듀서 치고는 튀는데다 트렌드를 읽는 능력, 퍼스널리티로서의 재치와 임기응변 능력, 패션센스 등 아이돌로서의 조건을 여럿 갖추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무대에 서는 재능'을 갖추지 못했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영 시원찮다. 나쁜 신체능력이 흠. 그래도 무대 연출력이나 개인의 매력을 알아보는 능력을 살려 프로듀서직을 맡게 되었다. 아이돌이 되고 싶었지만 아이돌을 응원하는 입장이 된 자. 그렇지만 그것이 대리만족으로 남지 않도록 아이돌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려 한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담당 아이돌이 콤플렉스였던 것을 오히려 매력으로 내세우며 어필하는 키라리, 자기애의 방법만큼은 이미 조건 클리어인 사치코,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려 노력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은 서투른 마유인 것은 그녀에게도 인연이라면 인연일지도.
단신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카나에 본인은 키에 그다지 콤플렉스가 없다. 컨셉질을 위해서 만든 콤플렉스라고. 높은 통굽을 좋아하는 것도 실은 본래 취향이 그런 것. 하지만 여러 아이돌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어떻게 다루는가, 혹은 사회적인 미를 어떻게 수용하고 거기에 어떻게 저항하는가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고, 결국 콤플렉스 설정은 흐지부지해진다. 이 변화에는 모로보시 키라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개성을 잘 아는 아이돌들을 매력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프로덕션 내에서 존경하는 아이돌은 모로보시 키라리, 사토 신,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아베 나나. 그리고 후타바 안즈를 존경하는데 게으르면서도 즉각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닮고 싶은 천성이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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